무성애자의 건강 (Asexual health)

2020. 8. 16. 아래 내용은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 [링크] 을 새로운 블로그로 옮긴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이전 블로그에서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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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자의 건강

Asexual health

 

원문링크: http://wiki.asexuality.org/Asexual_health

번역: 뚜벅쵸

검수: 모래미, 포뇨, 포인트

 

 

 

무성애는 갓 발견된 정체성이며, 의학계나 심리학계에서는 이제야 겨우 진지한 논의거리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무성애와 다른 의학적·심리학적 상태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무성애 커뮤니티의 등장이 저활동성 성욕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나 성혐오장애(Sexual Aversion Disorder)의 치료 등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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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성혐오장애와 저활동성성욕장애는 둘 다 “억제된 성적욕구”의 대체명이다. 그 원인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불안, 우울, 또는 공포
•의사소통에서의 문제
•심층 심리의 문제
•피로와 스트레스
•부인과 질환이나 다른 성적 장애
•기술이나 배려가 부족한 파트너
•과거의 성적 학대 경험

 

무성애자로 정체화하는 사람 중에는 위와 같은 경험이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원인”(결혼 생활에서의 불화나 우울증, 성적 학대 등)을 경험한 무성애자 중 많은 이들은 이런 문제를 겪기 전에도 섹스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다.

 

성적욕구의 부재는 빈혈, 우울증, 당뇨, 남성의 비만, 혈색소증, 뇌하수체 장애, 저프로락틴혈증 등 더 광범위한 생리학적 문제로부터 발생하는 증상일 수도 있다. 특히 과거에 성적욕구를 경험하던 이일 경우 더 그렇다. 그러나 이런 생리학적 문제는 단순히 섹스에 대한 관심의 부재 외에도 다른 증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